안녕하세요 꿈꾸는 도로리입니다 오늘은 퀸스타운에는 어떤 액티비티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퀸스타운남섬뿐아니라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입니다 여름이면 여름 겨울이면 겨울, 다양한 액티비티가 존재하고 아름다운 도시와 고요하고 멋진 와카티푸 호수와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맥들 정말 한 폭의 그림이죠 괜히 '여왕의 마을' 이라는 명칭이 붙은게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퀸스타운에 가면 무조건 해야할 액티비티. 핫한 액티비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번지점프







퀸스타운에서 대표 엑티비티는 바로 바로 번지점프 아닐까요? 뉴질랜드는 번지점프를 최초로 상업 액티비티로 만든 나라입니다 시초라고 볼 수있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의 배경인 이곳. 카와라우 다리(Kawarau Bridged) 입니다 짜릿하고 스릴넘치는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싶다면 번지점프를 추천합니다. 멋진 강에 뛰어든다는 그 느낌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카와라우 다리에서 하는 번지점프대 높이는 총 34m이고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점프대 네비스 번지점프 (134m)도 있습니다. 강한 용기가 있으신분 도전정신이 충만하시다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퀸스타운 스카이라인에도 번지점프대가 있는데 다른 곳에 비해 인기가 없으니 카와라우 다리 OR 네비스 번지점프를 추천합니다.




2. 퀸스타운 스카이라인 룻지(Skyline LUGE)







퀸스타운에 오면 룻지를 타봐야지 않을까요? 예전에 '아빠어디가' 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고 지금은 한국 통영에도 룻지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죠. 룻지는 작은 범버카?같은 건데 운전자가 속도를 조절하면서 트랙을 타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고 3가지의 코스로 비기너, 어드벤스, 풍경보면서 탈 수 있는 코스로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시는 코스에 맞춰타시면 됩니다. 스카이라인까지 왕복 곤돌라와 룻지 티켓을 콤보로 타니 같이 구매해서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번이상 5번 정도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 두번은 아쉽거든요.




3. 네비스 스윙 (NEVIS SWIG)






네비스 스윙은 런닝맨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액티비티로 꼽혀서 방송되기도 했죠 런닝맨 맴버들이 갔는지 안갔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스윙은 그네처럼 하늘에 메달려서 자기스스로 핀을 뽑는 순간 떨어지면서 왔다갔다하는 액티비티입니다. 맨몸으로 즐기는 바이킹같은 느낌이죠. 아 재밌겠다 하실 수 있겠지만 네비스 스윙은 스케일 자체가 다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윙입니다. 한번 이동하는 거리만 300M, 자유낙하만 70M!!! 스스로 떨어지는 것만 빼면 번지점프보다 더 한 스릴감입니다. 2명에서도 탈 수 있으니 친구나 이성친구아니면 가족이랑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4. 래프팅(Rafting)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액티비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뉴질랜드 계곡과 협곡에서 즐기는 래프팅이라니 설레지않나요? 저는 혼자여행을 가서 못했는 아니 안했는데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해본사람들 말로는 다 재밌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즐길수 있는 래프팅과는 스케일이 다르다고 하네요 이런게 바로 진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라고 생각합니다. 래프팅 투어는 구불구불한 굴곡과 아슬한 코너를 지나기도 하고 물결따라 흐르는 협곡을 지나 거센 급류를 타면 그 어떤 놀이기구랑 비교불가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5. 스카이다이빙(Sky Diving)





여기 또 하나 익사이팅한 액티비티가 하나 더 있다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 할 수 있는 곳은 세계 곳곳에 많다 하지만 왜 뉴질랜드에서 그 많은 관광객이 도전할까 그것은 바로 마지막 순간까지 담고 싶은 자연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타우포, 와나카, 아벨 타즈만등 여러군대에서 스카이 다이빙이 가능하지만 그중에서 탑오브 탐 퀸스타운!!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추가로 영상과 사진을 한다면 가격이 꽤 나가지만 12000ft에서 최대 자유낙하속도 시속 200km의 아찔함을 느낀 후 하늘에서 쳐다보는 퀸스타운의 탁 트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파아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물 색깔을 가진 호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인 테카포 호수 입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여행지를 가게 된 곳이 바로 테카포!! 인터시티 버스를 내리고 본 호수의 모습에 적지않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 20년 넘게 살았던 한국에서 보지 못한 정말 새로운 모습이였습니다 상상으로 생각하던... 그림 속에서 보일 듯한 자연의 모습이 제 눈앞에 있었습니다.










YHA 숙소 라운지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하늘의 색을 담고 있는 호수가 보이나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습니다. 혼자 여행 중인데 숙소에서 한국인을 만나서 같이 하루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테카포 호수 왼쪽편으로 높지않은 힐이 있습니다 정상에는 별을 관측할 수있는 천문대와 호수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저희는 숙소에서 짐을 풀고 같이 올라갔습니다 (도보와 차량으로 갈수 있음)






뜨꺼운 날씨에 몇몇 사람들이 호숫가에 누워 선텐도하고 물 속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기도 합니다 저희는 이길을 쭉 걸어가 사진에 보이는 산 정상 쪽으로 향했습니다.








까페에서 서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시키고 당큰케익 까지 주문했습니다.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햇빛은 따가웠지만 산들 산들 부는 바람이 무척 부드럽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어떻게 뉴질랜드에 오게 되었는지 여행코스가 어떤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 외국분이 바위에 앉아 하염없이 호수를 쳐다 보더군요 저 포인트에서 혼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저 분이 비켜주지않아서 아쉬웠지만 사진을 찍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저도 만약에 혼자 올라오게 되었다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멋진 풍경을 보며 가만히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감 속에 풍덩>



이번에는 산에서 내려와 호수에 갔습니다. 봐도봐도 신비로운 물 색깔입니다 빙하에 깍인 암석의 분자들이 물속에 쓰며들어 이렇게 푸른 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은 생각 보다 차갑더군요. 호숫가에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사진도 찍고 물 속에 들어가보기도 했습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저 혼자서도 좋은 사진을 건지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자연이 원탑이다보니 찍는 사진마다 정말 잘 나옵니다. 그리고 이 날 날씨가 한 몫했습니다 나중에 동행한 친구한테 들었는데 흐리거나 구름이 많을 때는 사진 속의 물 색깔을 띄지않는다고 합니다.







선한 목자의 교회 입니다 수 많은 커플의 웨딩촬영을 하는 곳이고 테카포 별 사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경의 몫을 하는 곳입니다. 안을 볼 수있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는데 사실 볼 것은 없습니다. 정말 작은 교회이며 아기자기 한 모습이 푸른 테카포 호수랑 잘 어울립니다. 









삼각대가 부서지는 바람에 없이 찍는다고 혼났습니다. 잔디 밭에 카메라를 늬어 두고 폰으로 각도 조절하면서 찍었습니다.  육안으로도 정말 많은 별이 보이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새로운 매력이 있군요 10시가 쫌 넘어서 별을 구경하러 나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별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 몇분들은 정말 프로페셔널 하게 찍더군요 장비가 달랐습니다. 빛이 없는 만큼 별이 잘 보이는 데 시간이 이른 시간이라 주변 집들의 불빛과 차량들의 플레쉬가 사진을 찍는데 많이 방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초첨도 못 잡아서 블로그를 통해 정보도 알아보고 숙소에서 만난 친구랑 한 시간 넘게 고생을 했는데 나름 만족스런 사진이 나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서로 만족했어요. 밤이라 쌀쌀한 날씨였는데 만약 혼자였으면 몇번 해보고 숙소들어갔을 겁니다 그래도 동행 덕분에 지금의 사진이라도 얻은 것 같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지만 기상에 따라 별이 보이는 양이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 여행 한 달이 3월 이였지만 밤에는 쌀쌀해서 별구경하실려면 외투를 챙겨나가는게 좋을 듯 하네요 




만년설 360도 파노라마 뷰 마운트쿡 뮬러헛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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