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할 뉴질랜드 여행지는 바로 더니든 입니다. 더니든은 남섬을 대표하는 도시 중하나로 '뉴질랜드의 에든버라' 라고 불리기도 하는 스코틀랜드 유산과 자부심이 강한 곳입니다 가파른 언덕과 와일드한 해변들이 있으며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는 건축물들은 더니든에서 즐길거리 중 하나입니다. 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오타고 대학이 있는 곳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항상 활기가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니든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입니다. 제가 더니든 여행할 때 하루 정도 빼고 날씨가 안 좋고 추워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마을 풍경이랑 분위기 하나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독특한 느낌이 풍기는 곳이였습니다. 왜 뉴질랜드에서 가장 이쁜 도시로 뽑히는 지 알 것 같습니다. 만약 동행이 있었으면 메인 스트릿에 있는 분위기 좋은 펍에서 맥주라도 한잔 했을 텐데 못 해봐서 아쉽습니다.
더니든에서 명소로 유명한 더니든 기차역입니다. 제가 유럽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유럽에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건축양식이 아름다워 늦은 시간이였지만 단체여행객이 있었습니다. 더니든 마을 전체가 이러한 분위기를 띄지만 유독 기차역이 더 멋있어 보이네요 기차와 기차플랫폼 그리고 해질 때의 그 따스한 햇살이 같이 조화를 이루어졌기 때문인것 같아요.
다음으로 간 곳은 그 유명한 더니든의 터널 비치입니다. 바닷물로 만들어진 자연 조각의 사암지대입니다. 한국에서 이런 풍경과 바위의 형상을 보지 못해서 신가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터널을 통해 해변으로 내려갈 수있습니다. 바다는 좀 많이 거칠어서 파도 칠때 무섭더군요. 더니든 시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한 15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정류소에서 해변까지는 약 2km 걸어가면 됩니다 저는 다행히도 버스 내릴때 터널비치로 같이가는 오타고 친구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외롭지 않게 같이 걸어갔습니다.
탁 트인 풍경 주변으로도 넓게 펼쳐진 땅들을 보면서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한국에도 이쁜 바다들이 많지만 동해바다가 아니면 이렇게 탁 트인 곳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마음이 탁 풀리네요.... 그리고 이 바다가 남극하고도 가깝습니다 정반대인 남반구에 와서 드넓은 바다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갑자기 거짓말안하고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같이 동행한 친구들이랑 버스 정류소로 돌아와 더니든 시티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변덕이 심하더군요 여름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가을부터는 항상 우산을 챙겨야합니다 로컬들은 귀찮아서 그냥 비 맞고 다니기도 하더군요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비어투어!! 입니다. 더니든에 뉴질랜드 유명한 맥주 브렌드 스페이츠 공장이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니든에 오면 들리는 코스 중 한 곳입니다. 비어 투어 말고 초콜릿공장도 있어서 많이 가긴하는데 저는 맥주를 선택했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싶었으니까요
가이드 분께서 공장을 견학 하면서 맥주의 제조과정과 역사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해주었지만 단 1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은 맥주시음이기 때문이죠. 견학이 끝나면 비어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총 6가지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투어할때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들 갑자기 생기가 넘쳤습니다. 저랑 똑같은 목적으로 온 것이 였죠 저도 다양한 맥주를 다 맛보았는데 배가 금방 불러서 두 번 이상 마시지는 못했습니다.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것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몸으로 맛을 느끼고 맛있는 맥주를 마시는 것에 의이를 두었습니다.
더니든에 오시게 된다면 대표적인 투어인 비어투어와 초콜릿 투어를 해보시기 바립니다 초콜릿 투어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갔다 온 지인 분들이 다 만족하더라구요.
북미나 스페이츠 회사 사이트를 통해서 북킹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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